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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Daily

230111 2355

https://youtu.be/oCk027TudsY

진천군

- 올바른 방향

  > 사실 이런 부분까진 공부하지 않았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으니까. 정치만 빼면 1류라는 우리나라 국민이 하는 우스갯소리가 괜한 소리가 아니라서 국가정책에 의한 부양 및 기대는 애시당초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보고 진짜 놀랐다. 진천 군수의 영향이 가장 컸겠지만 저정도의 성공은 필히 모든 사람들의 의지와 뜻이 한데 모여야 하는 것이다.

  경각심에서 출발해 기업들의 적극 투자 유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 건강하고 적극적인 기업들의 투자, 가치를 알아본 국민들 등등 많은 변수들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노려 만들어낸 성과다.

  정말 새해가 밝고 너무나 기분 소식을 접해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공공부분이 민간을 도우려는 의지를 보이고 기업이 투자를 하고 국민들의 소득이 발생하고 그 주변 상권들이 그 국민들과 같이 부를 이룩하는 너무나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나는 어떠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WHY를 계속 생각하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지방이 성장하려면?' 혹은 '왜 서울인가?'를 생각했을 때 긴 과정을 거쳐 결국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보자

  1. 나는 떡볶이를 기가 막히게 만든다.

  2. 난 떡볶이를 많이 팔아 부를 이룩하고 싶다.

  3.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팔아야 나는 이득이 많이 남는다.

  4. 떡볶이가 저렴하지만 필수재는 아니기에 경제적 상황이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해야한다.

  5. 주변 상권이 여유롭다면 더할 나위 없다.

  6. 그러나 서울은 너무 비싸 밀려났다.

  6번 부터 문제다. 서울 좋다. 사람 많다. 유동인구 많다. 그렇다는건 자연스럽게 모든 비용이 비싸질 요소가 생겨난다 특히,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도 있는 임대료. 서울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많은 대도시는 어쩔 수 없이 비싸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왜? 결국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거나 그 노동자가 거주하는 곳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부의 흐름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의 예시는 결국 좋은 기업 유치라는 스타트를 잘 끊었기에 가능한 모델이다. 당장의 지방재정을 감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오히려 세입이 많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것이다.

  다른 지방도시들이 이러한 모델을 발판 삼아 수정하여 더 나은 모델을 만들어 우리나라 지방경제가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도시들이 좋은 관광자원과 우리나라의 최대 자랑인 양질의 노동력을 이용해 얼마든지 진천군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또다른 방향

  > 어차피 내 의견을 쓰는 공간이니 내 마음대로 말할 자유는 있다.

  백종원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팬이다.

  나는 세상을 관통하는 나만의 잣대로 '누가 이득을 보는가?'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나의 잣대를 아무 쓸모없게 만든 사람이 있다. 그게 백종원이다.

  왜일까. 이 사람은 본인이 이득이 될 행동이지만 100이득볼 것을 10만 보고 다른 사람에게 50을 주려고 하는 것 같다. 솔직히 골목식당이던 다른 방송이던 출연료가 비쌀 것 이다. 그런데 보고 있으면 '왜?? 저 시간에 음식을 연구하면 더 가치있는 행위일텐데 왜??'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본인이 좋아서 일 수 도 있지만 다른 뜻이 있다고 매번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뜻의 첫번째가 보였고 이러한 모습들이 본인이 얻을 이득을 보기하고 남과 함게 같이 성장하려는 사람, 마치 원피스 만화의 몽키 D 루피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번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GvxTggiNB9Y

백종원 공식채널

  보고 알았다. 이 사람은 진심 미쳤다. 진심으로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싶어 한다는게 느껴졌다. 님아 그 시장을 가오부터 '이야 이사람은 본인과 같이 성장하고 싶어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걸 초월하는구나....설마 저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시장을 살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도 자체로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느껴지는게 골목식당에서 상표 도용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쨋든 경제적인 활동이면의 것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었다.

  상표권이야 대응할 수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은 명쾌한 해답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걸 재단 자금으로 매입하여 임대료를 고정으로 시킨다.... 그리고 그 임대료는 다시 재단으로 들어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우리나라 근간인 교육에 투자한다라....

  진짜 나라에서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을 성공한 개인이 한다는게 이 글을 쓰면서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이해가 간다.

  진천군 + 백종원의 예산군 살리기 사업. 새해부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이 날 수 있는 소식이다. 내가 음식 장사를 한다면 당장 예산군에 가서 장사를 하고 싶을 것 같다.

  고정되어 있는 임대료와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이미 마케팅하고 있는 장소라는 것은 누구나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앞장선 진천군과 민간에서 앞장선 예산군이 선의의 경쟁을 지속하여 파생되는 많은 모델들로 우리나라 지방경제 및 전체적인 경제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에 써봤다.

  평소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기분이 좋아 절로 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갔다.

  내가 가서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하지만 한번 쯤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손가락을 얹어보고 싶은 마음이 벌써부터 든다.

  수도권에 집중된 부의 흐름이 지방으로 흘러내려가 전 국토가 풍요로워 지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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