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
> 코인 참 애증의 단어다.
누군가에겐 희망으로 누군가에겐 절망으로 다가오는 단어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번엔 진짜인 것 같아 글의 주제로 삼아봤다. Security Token Offering.
간단하게 요약해서 ICO, 즉 이전의 코인 상장에 제도권을 더해서 안정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토큰이다.
코인 자체가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는 이를 조금 부정하고 중앙화를 받아들인 모습이다.
이전 발행된 토큰은 그 자체로 무언가를 주장할 순 없지만 이번 STO같은 경우 유형의 재화 혹은 저작권과 같은 예시를 들어 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고 시간에 따른 차익 이외의 자본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 (상상이다. STO의견에 기반한)
나는 국내 가수 중 버스커버스커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이 가수의 노래가 다음에 나올 때 대박이 날 거라고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그에 따른 저작권도 상당할 것이고 그렇다면 난 이 저작권을 토큰화한 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렇다면 거래소로 가 해당 회사가 발행한 토큰 혹은 해당 아티스트가 발행한 토큰으로 저작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비율에 따라 해당 저작권에 대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만원을 투자하여 천원을 얻었다면 그 배당은 10%짜리 상품과 같다. 그렇다면 10%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상품으로 볼 수 있다.
만원으로 샀지만 다른 사람은 이게 2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나에게서 매수해 갔다면 그 사람은 5%의 수익을 추구하여 매수한 것이다.
만약 위의 사례를 벚꽃엔딩에 적용한다면?
아마도 대박날 것이다. 주식과 같이 미래의 수요를 끌어와 현재에 더할 것이며 아티스트는 불안정한 수익구조보다는 자신의 작품이 현재의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으니 위험요소가 제거되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거래 및 자본거래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며 증권사 혹은 블록체인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예술작품( 그림, 설치미술 )도 각각 가치를 인정받고 그에 해당하는 투자가 이루어 질 것 같다.
망상이다. 하지만 적절한 탈중앙화와 중앙화가 합쳐질 이번 시장은 왠지 코인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있어서 작지만 큰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탈중앙화 + 중앙화 = 새로운 시작
- 이전에 미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기준을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3.5%로 잡았는데 금일 25일 01:11시 부로 하향 돌파했다. 좀 더 주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이에 따라 위험 자산 선호라는 결과 도출해 낼 수 있다.
- 한국 지표인 3년물 채권도 하향 추세 전환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conomy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130 2350 (0) | 2023.01.31 |
---|---|
230125 1946 (0) | 2023.01.25 |
230118 2415 (0) | 2023.01.19 |
230117 2521 (0) | 2023.01.17 |
230113 2400 (0) | 2023.01.17 |